제일테크전자㈜(대표 지만경·池滿京)는 고객이 인터넷이나 기계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곡을 지정하면 CD로 만들어 주는 PC게임방용 CD판매기 「파워뮤직뱅크(가칭)」를 개발하고 이달말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이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가 취향에 맞는 음악만을 골라 CD에 담기 때문에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앨범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기존제품과는 달리 뮤직비디오만을 따로 골라 제작할 수 있다. 또 생일선물용, 연인용등 CD의 사용용도에 따라 다양한 태마로 구분해 그에 알맞는 음악이나 내용물을 채울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예상가격은 음악CD는 장당 9,000원, 뮤직비디오는 1만5,000원으로 책정돼 있다. 제일은 이달안에 이기기를 1,000개의 PC게임방에 공급할 예정이며 내달중순부터 무인자판기를 운영해 문구나 팬시용품점, 편의점등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제일테크전자는 최근 MFC㈜가 25%, 고려포리머 15%, 하늘사랑이 10%의 지분참여를 하고 있다. 내년 12월 코스닥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는 21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주식공모도 예정돼 있다. (02)421-2000
송영규기자SK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