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연암문화재단이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석ㆍ박사과정 대학원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LG그룹은 LG연암문화재단이 2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2012년 연암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강유식 ㈜LG 부회장과 정윤석 LG연암문화재단 전무 등이 참석했다.LG연암문화재단은 각 대학총장의 추천을 통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51명에게 3학기분의 등록금과 교재비용 등 총 7억원 상당의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강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LG연암문화재단은 우리 사회와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갈 발전 가능성이 높은 인재를 선발해서 지원해왔다”며 “성장잠재력이 높은 인재의 미래를 바라보고 투자하는 것은 대단히 가치 있고 보람된 일”이라고 말했다. 강 부회장은 이어 “최고의 인재가 되겠다는 높은 목표를 세우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전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학원생 장학 지원사업은 LG연암문화재단이 설립된 1969년 이래 가장 오래된 지원사업으로 지난 1970년부터 43년간 2,800여명에게 약 111억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