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구조조정본부장 김창근씨
SK그룹은 13일 신임 구조조정추진본부장에 김창근(金昌根ㆍ50) 구조조정본부 전무를 사장으로 승진ㆍ임명했다.
최근 SK㈜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유승렬 전 구조조정본부장 후임으로 임명된 김 사장은 74년 SK케미칼에 입사한 뒤 주로 재정업무를 담당해왔으며 외환위기 이후 그룹의 재무구조 개선과 관련한 구조조정 작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한 성과를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용산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남가주대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최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