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북지역본부는 충남 태안 앞바다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해 22일 2,600만여원의 피해복구성금을 농협 충남지역본부에 전달했다.
충북농협의 한 관계자는 “이종환 본부장을 비롯해 본부 직원 35명이 태안군 소원면 모항을 찾았으나 악천후로 봉사활동은 하지 못하고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전달하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충북농협은 그동안 연인원 1,200여명을 사고 현장에 보내 기름제거 등 방제작업에 힘을 보탰으며 총 3,4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방제물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