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양적완화 프로그램 축소 가능성 등의 우려로 내려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88달러(2%) 떨어진 배럴당 93.13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 최근 4주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89달러(1.81%) 내린 배럴당 102.34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경기 부양책인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실종됐다.
금값은 유로화의 강세 덕분에 이틀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소폭 상승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