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정밀화학 둥글레 봉사팀과 울산 생명의숲 관계자들이 학성공원내 나무들에게 이름표를 달아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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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플러스 영남] '수목 이름표 달기' 공동 활동
울산 생명의숲·삼성정밀화학 봉사팀등생육돕기 작업도 병행키로
울산=곽경호 기자 kkh1108@sed.co.kr
삼성정밀화학 둥글레 봉사팀과 울산 생명의숲 관계자들이 학성공원내 나무들에게 이름표를 달아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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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나무들에게 이름을 달아줍시다”
울산의 한 기업봉사팀과 시민단체,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자연에 생명을 불어넣자’는 슬로건 아래 수목이름표 달기를 통한 실명관리활동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울산생명의숲과 삼성정밀화학 둥굴레봉사팀은 울산 중구청과 공동으로 지난 16일 관내 학성공원의 수목을 조사한 뒤 이를 바탕으로 수목(樹木) 이름표 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부착한 수목이름표는 적삼목재질로 제작된 것으로 때죽나무, 왕벚나무, 곰솔, 느티나무 등 총 40개에 달하며 1차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산책로와 광장주변 나무에 부착됐다. 수목이름표를 달게 된 나무들에게는 봉사자들이 나무고형비료를 줘 나무의 생육을 돕는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수목 이름표 달기 행사가 진행된 학성공원내 숲에는 지난 2006년 생명의숲이 전국을 대상으로 펼친 ‘숲과 에세이가 있는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17점을 함께 전시,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또 삼성정밀화학은 이날 수목이름표 달기 행사가 지난 10일부터 25일까지 펼쳐지는 자원봉사대축제기간 중에 펼쳐지는 만큼 수목이름표달기를 기념, 학성공원을 찾은 주민분들께 따뜻한 떡과 음료를 함께 나누는 활동도 벌였다.
삼성정밀화학㈜ 김재황 둥글레봉사팀장은 “이번에 부착된 수목이름표를 주민들이 많이 참고하셔서 학성공원의 나무 한 그루라도 제대로 아끼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울산생명의숲 윤석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는 기업이 지역을 위해 벌이는 봉사활동의 새로운 영역”이라며 “도심의 많은 공원이나 녹지공간에 기업봉사활동의 손길이 닿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중구청 이근석 주무관은 “열악한 중구재정으로 세심한 관리가 부족한 와중에 이처럼 기업과 시민단체에서 손길을 보태줘서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행정과 기업,시민단체가 함께 도심의 공원과 녹지를 잘 관리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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