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이 올해 PB영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2010년 PB사업 출발식을 갖고 보다 높은 수준의 전문성으로 체계적인 고객관리를 위한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은행에 따르면 현재 부산 부전동 지점 '위더스클럽' 수준의 전문 PB센터 2곳을 추가 설치하고 PB개인 역량 강화를 위해 부동산, 주식, 채권 등 분야별 스타 PB를 배출하기로 했다. 추가로 들어설 PB센터 후보지로는 해운대 마린시티지구와 하단 또는 녹산공단지역 등이 거론되고 있다.
또 일부 증권사에서 도입, 시행하고 있는 자산종합관리시스템도 도입해 고객유형별 최적의 상품 제안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강신원 마케팅추진본부장은 "선진 PB마케팅기법을 통해 우수고객에 대한 맞춤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마케팅 역량 강화를 통한 최고 경쟁력의 명품은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