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우 삼성전자 기술총괄 부회장 조촐한 '점심식사 회갑연'


삼성반도체 신화의 주역인 이윤우 삼성전자 기술총괄 부회장이 26일 회갑을 맞았다. 이 부회장은 이날 태평로의 한 중식당에서 임형규 종합기술원장, 황창규 사장, 이기태 사장, 이상완 사장, 이현봉 사장, 박종우 디지털프린팅사업부장 등 12명의 임원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조촐한 회갑연을 가졌다. 이날 참석했던 관계자들은 “계열사 사장단과의 점심으로 조촐하게 회갑연을 치렀다”고 말했다. 삼성그룹의 기술 발전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부회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에 뛰어든 지난 76년 삼성전관(현 삼성SDI)에서 삼성전자로 자리를 옮겨 삼성반도체 생산과 과장으로 출발, 지난 20년 동안 현장에서 반도체와 동거동락했다. 이 부회장은 2004년 부회장에 올라 현재 삼성전자 기술총괄 및 대외협력 담당 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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