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은 지난달 1∼9일 구리시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42건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도 2청은 이번 감사에서 법령을 위반한 6명에 대해 경징계를 요구하고 49명을 훈계처분 했으며 부당하게 집행된 예산 10억1,000만원을 추징 또는 회수토록 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구리시는 중국 친황다오(秦皇島)시와의 홈스테이 사업을 민간에 위탁하고도 2007∼2008년 두 차례 공무원 9명이 공무국외여행을 하는 등 불필요한 인원까지 국외여행을 하도록 부적정하게 허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