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 '재해복구'사업 잇따라 수주

현대정보기술은 제일화재해상보험의 재해복구시스템(DRS)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150여개 지점, 영업소 및 보상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인 제일화재의 서울 서소문 주 전산센터 인프라에 대한 백업센터를 현대정보기술 용인 데이터센터에 구축하는 것이다. 현대정보기술은 지난 8월 제일은행 BCP(비즈니스 상시운용체계)구축사업을 수행한데 이어 KT, 외환은행, 제일화재의 DRS사업을 잇따라 수주해 재해복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정보기술은 앞으로 2개월에 걸쳐 제일화재의 영업활동 관리시스템, 자동차 보상시스템, 온라인 자동차 보험 및 콜 센터시스템 등 모든 전산업무가 재해발생 후 24시간 이내에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