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서 개성공단 품목이 특혜관세 혜택을 받는다는 소식에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이 강세다.
26일 오전 9시13분 현재 로만손(026040)(4.87%), 인디에프(014990)(7.49%), 재영솔루텍(049630)(8.81%), 신원(009270)(4.11%) 등 개성공단 기업들이 4% 이상 상승하고 있는 것.
지난 25일 한중 양국은 한·중 FTA 협정문에 가서명했다. 이 가운데 개성공단 제품 310개 품목에 대해 원산지 지위를 부여해 협정이 발효되는 즉시 특혜관세의 혜택을 받도록 합의했다. 역대 FTA 중 역외가공 인정 품목 수가 가장 많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