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촬영 도중 눈밑 아찔한 부상 당해


배우 지성이 드라마 촬영 도중 얼굴에 부상을 입었다. 지성은 24일 MBC 주말특별 기획드라마 <김수로>(극본 김미숙ㆍ연출 최종수)의 촬영 중 왼쪽 눈 아래가 상대 배우의 투구에 찔리는 사고를 당했다. 병원을 찾은 지성은 상처가 커지지 않도록 꿰매는 대신 접착을 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김수로>의 또 다른 주연 배우인 유오성, 고주원 등과 액션 장면을 촬영하는 도중 발생했다. 지성은 "반란을 일으킨 신귀강(유오성)이 이진아시(고주원)를 잡아두는 장면에서 신귀강을 제압하려다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지성은 상처가 아물 때까지 3,4일 가량 촬영을 미루기로 결정했다. 촬영 비축 분량이 있어서 <김수로>의 정상 방송에는 지장이 없다. 지성은 "감독님께서 배우 얼굴에 흉이 나면 안 된다고 해 뜻하지 않은 휴가를 갖게 됐다. 그래도 눈을 다치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다. 회복되는 대로 촬영에 복귀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수로>는 10% 안팎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스포츠한국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