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패트롤] 서울시, 노인 요양시설 확충에 118억 투입 外

◇ 서울시, 노인 요양시설 확충에 118억 투입 서울시는 치매ㆍ중풍 환자를 위한 노인 요양시설 확충에 올해 118억원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중대형 요양시설 4곳과 소형 시설 1곳을 신설해 441명을 수용하고 기존 14곳을 리모델링해 65명이 추가로 입소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506명의 노인성 질환자가 추가로 주거ㆍ급식 등의 요양 서비스를 받게 된다. 노인 요양시설에는 7,400여명이 입소해 있으며 입소 대기자는 1,373명에 이른다. 시의 한 관계자는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시설이 확충되면 대기 수요의 상당 부분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 다산플라자 개관 3년만에 방문객 54만명 서울시는 10일로 개관 3주년을 맞는 시청 민원서비스센터인 다산플라자 방문객이 총 54만여명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시청 서소문청사 1동 1층에 있는 다산플라자는 상담예약을 한 뒤 담당 공무원을 만나 일반 민원상담을 하거나 전문가로부터 무료 법률상담 등을 받을 수 있는 민원서비스 공간이다. 각종 인ㆍ허가시 부서별로 처리하던 신원조회 업무가 통합돼 평균처리기간이 3일에서 1일로 단축되는 성과도 거뒀다. 각종 민원서류 발급기와 여성ㆍ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윤영철 서울시 시민고객과장은 “다산플라자는 민원서비스 분야에서 ‘시민고객 중심행정’이라는 신개념을 개척해왔다. 앞으로도 시민 생활에 가장 가까이 있는 존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노원구 은행사거리 '교육의 거리'로 조성 서울 노원구 은행사거리의 학원가가 ‘교육의 거리’로 새롭게 탄생한다. 서울 노원구는 중계동 은행사거리 학원가 일대를 내년 11월까지 ‘테마형 교육의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총 연장 1,05㎞, 면적 2만6,300㎡의 이 거리에는 교육을 상징하는 게이트와 조형물, 청소년 전용카페, 도서관, 야외무대 등이 마련된다. 고층 건물 사이에는 조명과 휴게시설로 꾸며지는 소규모 공원이 들어선다. 구는 또 보도블록ㆍ맨홀ㆍ가로등ㆍ보행자 사인을 새롭게 디자인해 설치하고 무분별하게 난립된 도로변 건물 간판을 정비할 방침이다. 이노근 노원구청장은 “거리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밤늦은 시간에 거리에서 독서가 가능할 뿐 아니라 야외무대에서 시낭송회 등을 열수 있게 돼 교육특구로서의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구로구, 위생분야 종합평가 최우수區로 선정 서울 구로구가 시내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된 2009 위생 분야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식품진흥기금 운용, 식중독 예방, 음식문화 개선, 식품안전관리, 공중위생업 시설관리 실태 등 91개 항목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구로구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운동을 벌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상금 2억원을 위생 분야 개선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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