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는 월드컵 특집 애니메이션 ‘드림킥스’를 7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4시30분에 방송한다. 각 22분 분량 총 11편으로 구성된 '드림킥스'는 동물농장 축구팀의 이야기다.
짧은 다리라는 약점을 극복하고 축구 선수가 되고자 하는 닥스훈트(Dachshund, 수렵견) 로이는 초단기 기억상실증을 앓는 닭, 폭주족 출신의 양, 축구공보다도 몸집이 작은 골키퍼 치와와 등 결점투성이 오합지졸로 구성된 동물농장 축구팀을 결성한다.
이들은 세계 최고 스타급들이 출전하는 ‘드림리그’에 도전해 서로 협력하며 단점을 극복해 나간다. 얼룩말의 뒷발 프리킥, 카멜레온의 변장술, 독수리의 고공 헤딩 슛 등 동물 각각의 신체적 특성을 접목한 기상천외한 기술이 총출동하며 늪과 고원, 사막, 빙하 등 동물들의 생태서식지를 이용한 다양한 축구장이 무대로 등장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선정 ‘2008 글로벌 프로젝트’로 독일, 이탈리아, 남아공 등 총 8개국 수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