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업체인 헤스본이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으로 주가희석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헤스본은 지난 25일 장 마감 이후 공시를 통해 약 50억원 규모의 일반 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행신주는 700만주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717원이다. 납입일은 오는 12월 9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20일이다. 지난 25일 기준 시가총액이 91억원에 불과한데 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는 것이다.
한편 헤스본은 지난 9월 아무런 이유 없이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자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