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그룹, 시장선도 전략 짠다‥한달 동안 ‘전략보고회’
LG그룹이 6월 한 달 동안 계열사별로 전략보고회를 갖습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사업본부장들이 회사별 중장기 사업전략을 놓고 직접 머리를 맞대는 연례 회의입니다.
올해는 오늘 LG생활건강을 시작으로 약 한 달 동안 진행됩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한 시장선도 경영 방침에 따른 시장창출 제품 개발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업무환경 조성에 역점을 두고,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 운영에 관한 전략 세션과 연구개발(R&D) 세션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입니다.
# 현대건설, 13년 만에 계동사옥 본관으로
현대가(家)의 모태기업인 현대건설이 13년여 만에 실질적인 ‘계동 시대’를 다시 열게 됐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계동사옥 별관에 있는 현대건설은 내년 2월 현대가의 상징인 계동사옥 본관으로 이전할 계획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본관에 입주해있는 보건복지부가 올해 말 정부세종청사로 이전하면 본관으로 이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건설이 계동 사옥 본관으로 들어가는 것은 13년 2개월 만입니다.
현대건설은 2001년 채권단 공동관리에 들어가면서 유동성 확보를 위해 소유하던 본관을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등에 팔고 같은 해 12월부터 현재까지 계동사옥 별관에서 뒷방 신세를 졌습니다.
# SK, 여직원 출산하면 자동으로 육아휴직
SK그룹은 이달부터 워킹맘 여직원들이 출산휴가가 끝나는 시점에 별도 신청 없이도 자동으로 1년간 육아휴직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은 여성인력을 핵심인재로 양성하고 여성친화적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워킹맘들의 경력 단절을 막기 위한 육아휴직 자동전환제를 도입키로 했습니다.
출산 여직원은 자동으로 육아휴직에 들어가되 양육 상황에 따라 휴직 시기 및 기간 조정을 희망할 때에는 별도 신청도 가능합니다. 이에 앞서 롯데그룹도 지난해 9월 모든 계열사 여직원들에게 별도 신청이 필요 없는 육아휴직 권한을 부여했습니다.
# 한샘, ‘키친바흐’ 홈쇼핑 첫 선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오는 9일 롯데홈쇼핑에서 프레스티지 키친 ‘키친바흐’를 론칭합니다.
키친바흐는 2006년 한샘이 고급 부엌가구 시장을 겨냥해 최고급 자재를 사용하고 주부의 편의성을 위한 자동화 기술을 접목시켜 출시한 브랜드로 월 200여 세트 정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키친바흐는 평형대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키친바흐 프레스티지∙프리미엄∙베스트 등 3가지로 나뉩니다. 론칭 기념으로 방송 중 상담예약을 한 고객에게는 24개월 무이자할부와 120만 원 상당의 와인셀러를 증정합니다.
/서울경제TV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