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 행복해지는 메디뷰 엑스포로 오세요

5대 성형외과 20% 할인 쿠폰·유명 화장품 반값에
25~27일 세텍 전시장서 개최
의료·뷰티산업 트렌드 한눈에


국내외 메디컬·뷰티산업의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박람회가 25일부터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열린다. 박람회 기간중 국내 5대 성형외과 20% 할인 이용 쿠폰, 랑콤 등 해외유명 화장품 반값 구매 등 여심(女心)을 유혹할 만한 푸짐한 이벤트가 많이 준비되고 있어 여성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산업진흥원(SBA)은 국내 최초로 메디컬·뷰티산업의 트렌드를 융합한 '2014년 메디뷰 엑스포'를 25일~27일 사흘간 세텍(SETEC) 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3일간 이어지는 이번 박람회는 의료·뷰티관과 컨벤션관으로 나뉘어 행사가 진행된다. 의료·뷰티관에서는 바노바기 성형외과 등 국내 최대 규모 성형외과, 안과 등 6곳이 참여해 각 병원에서 시행하는 최신 의료기법 소개와 현장 상담도 진행한다. 각 병원마다 전문가를 파견해 참가자들은 성형에 대한 세심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 기간 각 병원 부스에서 상담을 받는 관람객은 해당 병원에서 시술을 받을 경우 최대 20%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랑콤 등 해외 유명 화장품을 비롯해 국내 화장품들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절반에 가까운 가격으로 살수 있는 기회를 주는 등 푸짐한 할인행사도 마련돼 있다. 명품 브랜드관에는 루이비통, 샤넬 등 해외 유명화장품 회사들의 최신 제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동시에 학술대회가 열리는 컨벤션관에서는 한·중·일 3개국이 참가하는 국제미용외과 학술대회가 열려 관련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미용외과 부문 신기술 발표가 이뤄진다.

이번 박람회에는 중국이나 일본, 유럽 등지에서 300여명의 바이어가 방한해 국내 뷰티·의료분야의 수출 계약도 이뤄질 전망이다. SBA 관계자는 "행사 첫날인 25일 해외바이어 수출 상담회가 열려 원하는 의료 업체는 해외 바이어와 일대일로 상담시간을 가질 수 있다"며 "국내 제품의 대규모 해외수출 가능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6일에는 뷰티 업계 종사자들의 기능 올림픽인 서울인터내셔널 뷰티콘테스트가 열리고, 마지막날에는 메이크업계의 패션쇼인 2014 헤어·메이크업 트렌드쇼가 마련돼 있다. 참가자들이 가장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의료관과 뷰티관은 3일 내내 열기로 했다. 한편 26~27일 양일간 예정됐던 K팝(K-POP) 콘서트는 세월호 침몰 참사로 전격 취소됐다. 특히 SBA측은 세월호 침몰 참사로 전국이 애도분위기에 휩싸여 있다는 점을 감안해 행사를 최대한 조용히 치루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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