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지난해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 받으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매일유업은 13일 오전 9시 4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3.38% 오른 3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일유업이 강세를 보인 이유는 실적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김혜미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매일유업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2011년보다 각각 11.2%, 100% 늘어난 1조500억원, 310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며 “국내뿐 아니라 중국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자회사인 제로투세븐의 상장 기대감도 반영되고 있다. 제로투세븐은 19일 국내 증시에 상장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제로투세븐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18% 늘어난 3,000억원 가량될 것으로 보인다”며 “제로투세븐의 상장을 통해 매일유업의 가치도 증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