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28)이 신체검사를 통과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입단을 눈앞에 뒀다.
볼티모어 지역 뉴스를 다루는 컴캐스트 스포츠넷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윤석민이 신체검사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구단의 공식 발표만 남은 것이다.
볼티모어 구단이 입단을 발표하면 윤석민이 볼티모어와 3년간 연봉 575만달러, 옵션 750만달러 등 총액 최대 1,325만달러(약 140억6,000만원)에 사인한 계약은 즉각 효력을 얻는다.
이틀 전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의 볼티모어 스프링캠프인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신체검사를 받은 윤석민은 현재 같은 장소에서 공식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