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며 다시 300선이 위협 받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8일 전일대비 9.72포인트(3.09%) 내린 305.26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36억원과 7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외국인이 이달 들어 최대 규모인 458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제약(1.46%)과 운송(0.74%)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인터넷(-8.02%), 금속(-5.29%), 건설(-5.04%), 기타서비스(-4.44%) 등의 하락 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NHN(-9.08%), SK브로드밴드(-0.81%), 태웅(-7.55%), 메가스터디(-9.15%), 동서(-0.83%), 키움증권(-3.01%), 서울반도체(-0.78%), 소디프신소재(-4.08%) 등이 하락했고, 셀트리온(2.58%)과 코미팜(1.56%)은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삼천리자전거와 참좋은레져 등 자전거주는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