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생각한 고품질 야채가 온다`
친 환경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친환경 야채 샐러드바`가 백화점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 목동점에 오픈한 `친환경 야채 샐러드바`는 일반 피자전문점 등에서 볼 수 있는 샐러드바 크기로 꾸며 놓고 맞벌이 주부와 신세대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이 샐러드바의 특징은 저농약, 무농약으로 유기농 재배한 친 환경 특수야채 20여종을 한데 모야 판매한다는 점. 이곳의 취급품은 피망, 치커리, 청경채, 양상추, 당근 등이며 시즌에 따라 계절 야채를 추가로 보완해 판매하고 있다.
이 코너의 주 타깃은 편의성과 상품성을 중시하는 20~40대 여성으로, 이들은 주로 오후4시부터 폐점 직전까지 상품을 구입한다고 현대 측은 밝혔다.
이 같은 야채 샐러드바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가장에서 직접 만들어 먹을 때보다 비용이 적게 들어갈 뿐만 아니라 값도 저렴하기 때문이다.
목동점 식품팀의 채수호 주임은 “친 환경 야채 샐러드바는 식품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고급 기호에 부응하기 위한 전략적 코너”라며 “강서지역 상권의 신규점포인 목동점은 다른 매장과 차별화하기 위해 이곳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가격은 야채의 종류에 상관 없이 100g당 1,380원에 판매하고 있어 4인 가족의 한끼 식사 분량 기준으로는 3,000~4,000원이면 충분하다. 문의전화 (02)2163-2225
<김호정기자 gadget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