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필름이 `바람난 가족`(감독 임상수, 주연 문소리ㆍ황정민)의 8월14일 개봉을 앞두고 70% 원금을 보장하는 인터넷 펀드를 모집한다. 모집시기는 25일부터다.
구좌당 100만원씩 총 5억원을 모집하는 명필름의 이번 펀드 모집은 원금 회수율이 70% 미만일 경우 투자자에게 원금의 70%를 돌려주는 원금보장성 펀드 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다른 특징은 전국 관객수 90만을 손긱분기점으로 산정하여 수익을 배분함으로써 추가 비용 상승에 따른 투자자 리스크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또한 투자전에 시사회(22일부터 24일 3회)에 참석하여 완성된 영화를 보고 투자여부를 결정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이채롭다.
`바람난 가족`은 `바람`을 통해 우리시대 중산층 가정의 실체와 개인의 솔직한 삶을 뻔뻔하고 섹시가게 그린 작품으로 임상수 감독의 `처녀들의 저녁식사``눈물`에 이은 세번째 영화다.
참여신청은 14일부터 명필름 홈페이지(www.myungfilm.com ), 팍스넷(www.paxnet.co.kr), 머니투데이(moneytoday.co.kr)를 통해 가능하다.
<문병도기자 d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