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068270)이 항체 바이오시밀러 (동등생물의약품) 램시마의 글로벌 성공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은 23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5.25%(3,400원)오른 6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2년 4분기부터 국내에서 판매된 램시마는 지난해 4분기 시장 점유율 약 25% 수준까지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램시마의 분기 성장률은 100% 이상으로 품질과 가격 경쟁력 때문”이라고 말했다.
국내 경쟁력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시장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미국 FDA 자문위원회는 다음 달 17일부터 램시마에 대한 허가 권고 여부를 결정하는 회의를 연다”며 “이미 EMA에서 검증을 받았기 때문에 무난히 허가 권고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