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풍치지구 4곳 추가지정

서울시의 금호·수유·인왕·평창지구 등 4곳 10만9,138㎡가 풍치지구로 추가 지정되고 정릉 6, 남가좌 8지구 등 4곳이 재개발구역으로 신규 지정됐다.시는 23일 제2차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한남동 399의 15 일대 6,700㎡(금호) 성북구 정릉동 853, 86의 2, 87의 742일대 등 6만5,788㎡(수유) 종로구 옥인동 47의 383일대 316㎡(인왕) 종로구 구기동 139일대 3만6,334㎡(평창) 등을 풍치지구로 새로 지정했다. 금호지구는 기존 풍치지구안에 구멍뚫린 형태로 제외됐던 곳으로 이미 재건축중인 주변 건물과의 형평성을 고려 건축규제 완화지역으로 동시에 지정했다. 평창지구의 경우는 「외교단지조성계획」에서 제외됨에 따라 다시 풍치지구로 묶이게 됐다. 서울시는 이와함께 도시계획위에 상정된 주택 재개발 안건 8곳중 정릉 6, 남가좌 8, 중계본동 1-1, 영등포1동 1구역 등 4곳 9,800여평을 원안 또는 조건부 가결로 승인했다. 또 구로구 구로·신도림역 주변 상세계획구역내 구 한국타이어 공장부지 8만1,611㎡ 전체를 특별설계단지로 지정 했으며 전체면적의 20%를 공원 등 공공용지로 기부채납 받는 조건으로 아파트 부지 5만8,001㎡(365일대)에 대해 준공업지역에서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했다. 최석영기자SYCHOI@SED.CO.KR 입력시간 2000/03/2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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