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브리핑] 별도 칩없이 모바일뱅킹 서비스 外

◆ 별도 칩없이 모바일뱅킹 서비스 하나은행은 14일 별도의 모바일뱅킹용 칩을 발급받지 않고도 휴대폰을 이용해 모바일뱅킹이 가능한 ‘하나 VM(Virtual Machine) 뱅킹’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존 모바일뱅킹은 은행에서 발급한 모바일뱅킹용 칩을 발급받아야 하고 칩을 장착할 수 있는 휴대폰이 있어야 하지만 VM뱅킹은 칩을 장착할 필요 없이 휴대폰에 전용 프로그램을 내려받기만 하면 예금과 대출ㆍ카드 관련 각종 조회와 이체를 할 수 있다. 또 가입한 펀드의 수익률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 발주서 담보 대출상품 판매 SC제일은행은 14일 구매기업의 발주서를 근거로 생산자금 및 매출채권담보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네크워크론’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납품업체(협력업체)는 구매기업(대기업)에 물품을 납품하기 이전에 신용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자금조달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대기업이 SC제일은행의 기업 인터넷뱅킹 서비스에 가입하면 협력업체와 은행이 전산으로 자동 연결된다. ◆ 부동산신탁업 인가 취득 국제자산신탁은 14일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부동산신탁업 인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국제자산신탁은 우리은행ㆍ제주은행ㆍ대구은행ㆍ메리츠증권ㆍ한양증권ㆍ우림건설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해 설립한 회사로 자본금은 100억9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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