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31일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보수적인 투자를 권하며 목표주가를 3만3천원에서 3만원(투자의견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황규원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올해 영업 환경이 좋지 않다"며 "발전용 천연가스의 수요 감소로 올해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9.0% 줄어든 5천63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또 "한국전력 발전자회사와 도시가스 업체가 해외 천연가스 직도입을 요구하고 있는 등 천연가스 사업 구조 개편에 대한 불확성이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가스공사의 주가가 당분간 2만6천~3만4천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