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련 총파업 내달 12일로 연기

한국노총 산하 전국택시노조연맹(택시노련)은 월급제쟁취를 위해 이달 중순 강행하려던 전국규모 총파업을 오는 12월12일로 연기했다.한국노총의 한 관계자는 택시노련이 총파업 일정을 늦춘 것은 대부분의 단위사업장이 조정절차를 거치지 않은 상태여서 노동관계법상 불법노동행위를 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민주노총 산하 민주택시노련은 당초 예정대로 오는 11일 산하 224개 단위노 조가 참여하는 총파업을 강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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