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서비스·물류 자회사 출범


‘딤채’김치냉장고, ‘위니아’에어컨 등으로 유명한 대유위니아가 서비스·물류 전문 자회사인 대유위니아서비스를 2일 정식 출범시켰다.

대유위니아는 이날 서울 역삼동 대유타워에서 대유위니아서비스 출범식을 갖고 남동법 이사를 자회사 대표이사에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대유위니아서비스는 대유위니아 제품에 대한 고객·물류서비스 외에도 원자재 수출입, 해상운송업 등 다방면에 걸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오는 2019년까지 매출 2,7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서비스 자회사는 모회사 뿐만 아니라 대유그룹 계열사, 타사 서비스 업무까지 진출해 경쟁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유위니아는 서비스 자회사 출범을 위해 올초 법인 설립 등기를 마치는 등 지속적인 준비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까지 사업과 관련한 인프라 구축은 대부분 끝났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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