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가 주주 및 고객들의 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인터넷상에 신문고를 개설한다.현대는 인터넷 신문고가 기존 게시판과는 달리 주주나 고객의 불만사항에 대해 최고경영자(CEO) 이름으로 직접 회신함으로써 고객과 주주의 의견을 가장 존중하는 새로운 경영풍토를 조성하게 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또한 현대는 이번 인터넷 신문고를 통해 각종 아이디어를 포함한 경영전반에 관한 제안사항을 접수,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한 고객에게는 적절한 포상과 함께 제안내용이 어떻게 실천되고 있는지 회사방문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대의 인터넷 신문고는 현대 각 사 홈페이지와 IR코너에 마련되며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연성주기자SJYON@SED.CO.KR
입력시간 2000/04/26 1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