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s가 KT그룹의 유ㆍ무선 상품 유통시장을 사실상 전담하며 유통전문업체로 도약한다.
컨택서비스업체 KTcs는 올해 스마트폰 마케팅을 강화하고 신규 판매채널을 확대해 유통사업에서 매출 544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 전체매출 목표 3,700억원의 15%에 해당하는 규모다.
KTcs 관계자는 “KTcs는 KT 컨택센터와 유통사업 등 온ㆍ오프라인 고객 접점서비스를 통합 관리하는 서비스 기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유통 사업활성화를 통해 2015년 유ㆍ무선 가입고객 60만명, 매출 1,100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이는 2015년 매출 목표 5,500억원의 20% 수준으로 KTcs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현재 KTcs에서 운영하는 유통채널은 올레홈ㆍ올레플라자ㆍ올레애비뉴ㆍPCS 직영매장 등으로, KT 유ㆍ무선 상품 고객접점채널의 80%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레홈의 경우, KTcs가 전체 매장의 95%에 해당하는 200여곳을 운영해 올해 1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올레홈은 고객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바로 해결하고 고객과 소통하기 위한 매장으로, 고객이 언제든지 찾아와 통신상품 컨설팅 및 택배ㆍ대여 등 각종 편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전국 50여곳의 대형마트에 신규 입점해 유선통신 상품 판매를 더욱 활성화하고 올레플라자 등 직영채널의 내실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아이폰ㆍ아이패드 중심의 마케팅을 통해 200억원의 무선통신 상품관련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올해 확장 운영되는 올레애비뉴는 전국 매장 100% 유치를 목표로 전략을 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