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남자기는 올해 ‘꽃’을 모티브로 삼아 홈세트를 시리즈로 개발해왔다. 이 가운데 단연 인기를 끈 제품은 ‘헤븐(사진)’으로 지난 9월 매장에 첫 출시한 후 추가 주문이 계속 이어지며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헤븐’은 꽃을 소재로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컬러를 연출했으며 전체적으로 화사한 느낌이 나도록 디자인한 것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얀 종이 위에 수채화 물감으로 핑크색의 꽃을 그린 듯한 잔잔한 느낌의 꽃 무늬는 정형화된 전사지의 느낌보다는 핸드페인팅으로 제품 무늬를 새긴 듯한 느낌이 오히려 강하다. 백색 바탕의 꽃 무늬가 첫 인상은 강하게, 그리고 볼수록 잔잔하고 화사한 느낌이 묻어나게 하는 제품이다. 또 헤븐 홈세트는 본차이나 재질로 제품 내구성이 뛰어나며 백색도가 우수하고 제품이 가벼워 사용하기에도 편하다. 헤븐 홈세트의 제품은 최근 제품 소비층 라이프 스타일을 철저하게 분석해 실용성 있는 아이템 위주로 구성돼있다. 4인용 상차림에 부족하지 않도록 공기, 대접, 팔각 접시 외에도 생산접시 등 실용적인 아이템을 많이 넣어 신혼부부의 상차림과 손님 접대용 상차림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했다. 또 제품의 무늬를 한쪽으로 위치시켜 요리를 담았을 때 요리의 모양과 제품의 무늬가 어울리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요리를 담은 모습은 마치 요리에 꽃 모양의 데코레이션을 얹은 듯 자연스럽게 연출된다. 제품은 4인용 구성이며, 총 43피스가 있다. 판매가격은 64만원이고, 전국 행남자기 지정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