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선화기자의 생활인터넷] 인터넷으로 영어리스닝 해결

영어를 배울 때 우리말에는 없는 발음 때문에 곤혹을 치르기도 한다. 정확한 `th` 발음을 위해서 혀를 물고 소리를 내라는 선생님의 가르침으로 모두 혀를 깨물어가며 영어공부를 한 기억도 떠오른다. 외국어 공부는 듣기, 말하기, 쓰기 순서대로 학습 단계가 높아진다. 제일 먼저 통과해야 할 관문이 바로 듣기. 인터넷에서 해묵은 영어 귀를 확 뚫어보자. 초보자에게 권할 만한 사이트 중 VOA(www.voanews.com/SpecialEnglish/index.cfm)가 있다. VOA는 우리나라의 아리랑 방송과 유사한 공공 방송으로 영어를 모국어로 쓰지 않으면서 엉어로 듣기를 원하는 사람을 위해 만든 서비스다. 쓰는 낱말이 쉽고 말하는 속도가 느려 듣기공부를 하는 초보자들의 공부재료로는 그만이다. VOA에는 흘러나오는 모든 영어는 교재(script)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 곳에서 제공되는 대부분의 콘텐츠는 미국의 대표적인 방송에서 만든 것인 만큼 그대로 외워도 품위있는 표현이 될 만한 문장들이며, 발음도 미국인들이 사용하는 표준 발음으로 믿고 따라 해도 좋다. 듣기의 속도조절이 가능한 데일리잉글리시(www.dailyenglish.com)에도 좋은 콘텐츠가 많다. 다른 사이트와의 차이점은 자기의 듣기 능력 수준에 맞도록 속도를 조절해서 반복청취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AP뉴스와 PBS뉴스 등 뉴스동영상과 기사가 함께 제공돼 읽으면서 들을 수도 있다. 또 MP3파일을 내려받아 공부할 수도 있다. 우리말 설명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다락원에서 운영하는 전문영어학습사이트(www.ddnet.co.kr), YBM 시사닷컴(www.ybmsisa.co.kr) 등 영어교재개발 전문 업체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DDNet은 3분 리스닝, 뉴 잉글리시 등 짧은 뉴스에 대한 원문과 해설 등이 제공된다. 또 원어민의 일상 회화에서는 상황별로 꼭 필요한 표현들이 정리돼 있어 듣기공부에 도움이 된다. 시사영어에서는 플래시에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세계명작이 60편 정도 제공되며, 자신의 실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테스트룸에서는 공짜로 여러가지 시험문제를 접할 수도 있다.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로는 야후코리아, 네이버, 드림위즈 등이 영어듣기 공부 콘텐츠를 제공한다. 야후코리아의 어학당(yahoo.baeoom.com/language/dioalog.asp)에서는 공짜로 듣기 공부를 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돼 있다. 또 네이버영어(english.naver.com)는 비교적 듣기 쉬운 영어콘텐츠로 이뤄져 있으며, 무역영어, 시사용어 순으로 단계별로 제공된다. 네이버에서는 듣기에 필요한 스크립트도 제공돼 보면서 들을 수도 있다. 영어공부 중 필요한 단어는 사전코너에서 찾을 수도 있다./jangsh100@sed.co.kr [섹션]생활인터넷_인터넷으로 영어리스닝 해결하기_초보 영어를 배울 때 우리말에는 없는 발음 때문에 곤혹을 치르기도 한다. 정확한 `th` 발음을 위해서 혀를 물고 소리를 내라는 선생님의 가르침으로 모두 혀를 깨물어가며 영어공부를 한 기억도 떠오른다. 외국어 공부는 듣기, 말하기, 쓰기 순서대로 학습 단계가 높아진다. 제일 먼저 통과해야 할 관문이 바로 듣기. 인터넷에서 해묵은 영어 귀를 확 뚫어보자. 초보자에게 권할 만한 사이트 중 VOA(www.voanews.com/SpecialEnglish/index.cfm)가 있다. VOA는 우리나라의 아리랑 방송과 유사한 공공 방송으로 영어를 모국어로 쓰지 않으면서 엉어로 듣기를 원하는 사람을 위해 만든 서비스다. 쓰는 낱말이 쉽고 말하는 속도가 느려 듣기공부를 하는 초보자들의 공부재료로는 그만이다. VOA에는 흘러나오는 모든 영어는 교재(script)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 곳에서 제공되는 대부분의 콘텐츠는 미국의 대표적인 방송에서 만든 것인 만큼 그대로 외워도 품위있는 표현이 될 만한 문장들이며, 발음도 미국인들이 사용하는 표준 발음으로 믿고 따라 해도 좋다. 듣기의 속도조절이 가능한 데일리잉글리시(www.dailyenglish.com)에도 좋은 콘텐츠가 많다. 다른 사이트와의 차이점은 자기의 듣기 능력 수준에 맞도록 속도를 조절해서 반복청취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AP뉴스와 PBS뉴스 등 뉴스동영상과 기사가 함께 제공돼 읽으면서 들을 수도 있다. 또 MP3파일을 내려받아 공부할 수도 있다. 우리말 설명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다락원에서 운영하는 전문영어학습사이트(www.ddnet.co.kr), YBM 시사닷컴(www.ybmsisa.co.kr) 등 영어교재개발 전문 업체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DDNet은 3분 리스닝, 뉴 잉글리시 등 짧은 뉴스에 대한 원문과 해설 등이 제공된다. 또 원어민의 일상 회화에서는 상황별로 꼭 필요한 표현들이 정리돼 있어 듣기공부에 도움이 된다. 시사영어에서는 플래시에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세계명작이 60편 정도 제공되며, 자신의 실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테스트룸에서는 공짜로 여러가지 시험문제를 접할 수도 있다.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로는 야후코리아, 네이버, 드림위즈 등이 영어듣기 공부 콘텐츠를 제공한다. 야후코리아의 어학당(yahoo.baeoom.com/language/dioalog.asp)에서는 공짜로 듣기 공부를 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돼 있다. 또 네이버영어(english.naver.com)는 비교적 듣기 쉬운 영어콘텐츠로 이뤄져 있으며, 무역영어, 시사용어 순으로 단계별로 제공된다. 네이버에서는 듣기에 필요한 스크립트도 제공돼 보면서 들을 수도 있다. 영어공부 중 필요한 단어는 사전코너에서 찾을 수도 있다. <조의준기자 joyjune@sed.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