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 24일 대형트럭 ‘트라고’의 우수한 연료비 절감효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1 트라고 연비마스터 선발대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전 선발된 10명의 우수 연비 고객들이 서울시 서초구 교육 문화회관을 출발해 경부고속도로 양재IC에서 안성TG까지 왕복 약 118km 구간을 운행하는 동안 소모된 연료량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3위 입상 차량은 모두 1리터에 11km 이상을 주행했으며 참가 차량의 평균 연비는 리터당9.8km를 기록했다. 트레일러 없이 주행 시 트랙터의 일반적인 연비는 리터당 약 5km 수준에 불과하다. 현대차는 대회 1위를 차지한 신융복씨에게 연비마스터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4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제공했다. 아울러 2~3위 입상자에게는 각각 200만원, 1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참가자 전원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 엔진오일 교환 풀세트 및 트랙터 대차 특별 할인권 등 총 3,000만원 상당의 상품을 부상으로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