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오는 21~24일 농수산물 등을 싸게 살 수 있는 직거래장터가 서울시 각 자치구에서 잇따라 열린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자치구나 동사무소와 자매결연을 한 생산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지역 특산물인 우리 농수산물과 제수용품 등을 시중보다 20% 가량 싼 가격에 판매한다.
서초구는 21~24일 구청 광장에서 전남 해남군 등 10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서초장날을 마련하고 동작구는 23~24일 대방동 노량진 근린공원 운동장에서 직거래장터를 연다. 장터에서는 쌀ㆍ잡곡 등 농산물과 한우등심ㆍ사골 등 축산물, 젓갈류와 김ㆍ미역 등 가공식품까지 200여종의 다양한 품목이 거래된다.
강남ㆍ마포ㆍ강동ㆍ종로 등 다른 자치구에서도 다양한 품목을 저렴하게 파는 장터가 열리며 관내 유명인사 애장품 경매, 초대가수 공연, 먹거리장터 등 갖가지 부대행사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