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車생산·판매량 고속질주

브라질 車생산·판매량 고속질주 지난해 전년보다 각각24%·21% 증가 지난해 브라질의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이 전년대비 24%와 21%씩 증가, 브라질 경제가 98~99년의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는 상징지표로 작용했다고 브라질 자동차공업협회(Anfavea)가 5일 밝혔다. 협회측은 "국내금리의 인하와 순조로운 경기회복이 브라질 국민들의 구매력을 부추겼다"면서 "이에따라 브라질 자동차제조업체들은 지난해 승용차와 트럭, 버스등 167만대의 차량을 생산했고 이중 130만대가 국내시장에서 판매됐으며 나머지는 수출돼 전년대비 34%의 수출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특히 작년 12월의 자동차 판매량은 전달에 비해 1.3% 감소한 11만3,271대를 기록했으나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4% 늘어난 것이라고 공업협회는 강조했다. /멕시코시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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