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선물이 외국인들의 강력한 매수 속에 소폭오름세를 보였다.
26일 선물시장에서 최근 월물인 KOSPI 200 9월물은 전주말보다 1.00 포인트 하락한 93.40로 출발했으나 상승반전, 결국 0.60포인트(0.64%) 오른 95.00으로 장을마쳤다.
외국인은 6천434계약을 순매수하며 반등세를 주도했으나 기관투자자들은 5천12계약 매도 우위를 보이며 맞섰다. 개인은 1천227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9만715계약이었고 미결제 약정은 10만1천708계약으로 전날보다 779계약 줄었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이를 나타내는 시장 베이시스는 -0.22로 선물 가격이 현물보다 더 낮은 '백워데이션' 상태가 전주말(-0.98)에 비해 완화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