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정보ㆍ광고용 ‘퍼블릭 디스플레이’ 패널시장 개척에 나섰다. LG디스플레이는 27일 LG CNS가 교체사업을 맡은 서울 지하철 정보 전광판용 패널 2,500대를 공급하기로 했다. LG디스플레이의 LCD 패널은 지하철 1ㆍ3ㆍ4호선 총 67개역에 ‘열차가 들어옵니다’ 등의 정보와 편의를 제공하는 화면에 사용된다. LG디스플레이는 또 전국 GS25 편의점에 광고판용 LCD 패널 4,000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의 한 관계자는 “오는 2010년에는 전체 퍼블릭 디스플레이 시장의 65%가 기존 LED 등에서 LCD 패널로 교체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부가가치가 높은 신시장 개척에 본격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