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유통업계에 환절기용 상품이 대거 등장했다.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는 최근 점포별로 난방용품코너를 설치해가습기, 히터, 전기장판 등 환절기에 유용한 가전과 생활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가습기는 3만3천800-6만3천800원대에, 히터는 가스식.원적외선식.세라믹 온풍기식 등 종류별로 4만-26만원대에 각각 판매된다. 전기장판은 3만-4만8천원대다.
이마트는 또 `가을 이베이직 특선전'을 실시해 패딩점퍼(4만9천원)와 아동용 후드점퍼(2만5천원대), 유아용 목폴라 티셔츠(5천300원대) 등을 판매 중이다.
LG홈쇼핑은 옥돌 성분과 원적외선을 이용해 온돌의 찜질효과를 볼 수 있도록 만든 `헬스드림 옥돌매트'(34만8천원)가 1시간에 3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LG측은 또 수돗물을 연성(軟性)화시켜 온천수의 효과를 내는 장치인 연수기를 29만9천원에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이밖에 콧물을 빨아들이고 코의 습도를 조절해 주는 비염치료보조기 `코크린'(7만9천원)은 이달 들어 1시간에 5천여대가 판매돼 판매량이 평소의 5배로 늘었다.
현대홈쇼핑은 이번주부터 모피, 패딩코트, 양피 재킷 등 겨울용 의류를 판매 중이며, 다음주부터는 핸드메이드 코트, 순모 쓰리피스 등 겨울 신상품을 판매한다.
e현대백화점 (www.ehyundai.com)은 이달말까지 `가죽재킷 미리구입전'을 실시해가죽 재킷과 무스탕류 기획상품을 9만-23만원대에 판매한다.
한솔CS클럽(www.csclub.com)은 25일까지 옥돌매트와 온열매트를 최고 60% 할인판매하며, 롯데닷컴(www.lotte.com)은 이달말까지 `옥돌매트 사은전'을 실시한다.
CJ몰(www.CJmall.com)도 `옥돌매트 특별전'에서 19만-43만원대 매트를 판매한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