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간·과목·내용 등 긍정적 평가기협중앙회가 설립한 중소기업개발원(원장 김남정)이 개원 한달을 맞아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16일 기협중앙회(회장 박상희)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중기개발원 개원후 7개 교육과정을 운영, 총 3백90명에 대한 연수를 실시한 결과, 이들 연수생 대부분이 교육기간·교육과목·강의내용 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중기개발원이 교육을 마친 조합 및 기업체 임직원 2백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반적인 교육방법 등에 대해 대체로 적절하다(65%)는 응답이 많았으며, 특히 교육내용이 실제업무에 효과가 있다고 대답한 비율이 무려 90%에 달했다.
또 80%가 집단교육장인 대강의장과 원형강의실, 분임토의실, 컴퓨터·어학실습실, 멀티미디어실 등 교육시설과 부대시설이 탁월하다(80%)고 응답해 국내 연수기관으로서는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앞서 중기개발원은 지난 한달간 전국조합 전무이사 교육을 시작으로 지방조합 이사장 및 상무이사 교육, 조합여직원 능력개발교육, 조합회계·경리담당자의 회계실무교육 등 협동조합 임직원 약 3백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데 이어, 병역특례업체로 지정받아 산업기능요원을 활용하고 있는 업체대표 1백여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한편 김남정 중기개발원장은 『연수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피부에 와닿는 교육과정을 개발, 서비스하고 장기적으로 개별 중소업체 및 금융기관 등 공공기관, 대기업에게도 문호를 개방해 중기개발원의 효율적 운영체제를 갖추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