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들의 실질금리가 하락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JP모건이 19일 전망했다.
JP모건은 이날 보고서에서 1998년 이후 일본을 제외한 대부분 아시아 국가들의실질금리가 계속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월중 실질금리를 보면 한국이 0.3%, 일본 0.4%, 홍콩 1.3%, 인도네시아 0.5%, 말레이시아 1.6%, 필리핀 2.5% 등이었다.
보고서는 아시아 국가들이 달러화 대비 자국 통화의 강세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실질금리 하락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JP모건은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이 경기회복에 치중하고 있어 실질금리 하락세가 계속되겠지만 명목금리는 조만간 상승하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홍콩=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