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유, 자사홍보 영화마케팅「영화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홍보」
현대정유가 이같은 목표아래 영화제작에 대한 협찬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정유는 최근 제작에 들어간 영화 「리베라 메」의 하이라이트 장면인 주유소 폭발장면을 위해 가설 주유소 시설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최민수, 차승원 등이 출연하는 리베라 메는 지능적인 연쇄 방화범과 그를 추적하는 소방대원들의 이야기를 영화화 한 것. 현대정유는 부산 수영만 요트 경기장에 1억원을 들여 세차, 경정비시설 등을 갖춘 가설 주요소 시설을 설치했다.
현대정유가 리베라 메 협찬에 나선 것은 이미 영화 협찬을 통해 상당한 홍보효과를 얻은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현대정유는 지난해 제작된「주유소 습격사건」에 분당소재 주유소를 올로케이션 장소로 제공한 바 있다. 현대정유는 주유소 습격사건을 통해 자사 브랜드인 「오일뱅크」가 자연스럽게 노출됨에 따라 10억원 이상의 광고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대정유 관계자는 『영화마케팅이 이미 상당한 홍보효과를 거두고 있는 탓에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영화 제작을 후원하거나 협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문재기자TIMOTHY@SED.CO.KR
입력시간 2000/09/2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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