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의 힘은 현장이고 현장의 힘은 기능인력에서 나온다."
이재용(사진) 삼성전자 전무는 지난 4일(현지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리고 있는 제40회 국제기능올림픽 현장을 방문해 이같이 밝히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기능올림픽은 삼성전자가 공식후원하고 있다.
이 전무는 "마케팅과 경영도 중요하지만 제조업의 힘은 역시 현장이며 현장의 경쟁력은 사람으로부터 나온다는 생각에 기능인력 후원을 시작했다"면서 "이는 질 좋은 일자리 창출, 젊은 세대 육성 등 사회적인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위기 이후 극복 과정에 대해 "한국은 결국 제조업이고 한국이 다른 나라보다 빨리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것도 기능인력의 저력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기능 인력 지원을 앞으로도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