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社 625억원에 계약코오롱그룹은 4일 미국계 투자회사인 모건스탠리와 서울 중구 무교동 사옥을 625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오롱 관계자는 "장부가가 57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만족할만한 수준"이라며 "매각대금은 구조조정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교동 사옥은 ㈜코오롱이 60%, 코오롱상사가 4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무교동 사옥이 매각됨에 따라 이 건물을 이용했던 코오롱상사는 일부 영업부문만을 남겨두고 모두 과천 신사옥으로 이전한다.
코오롱그룹은 97년 과천 사옥 완공과 함께 ㈜코오롱ㆍ코오롱상사ㆍ코오롱건설ㆍ코오롱유화 등 대부분의 계열사가 옮겨갔다.
최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