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급락하고 있다. 외국계 투자자를 중심으로 단기차익 실현물량이 집중된 탓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10시17분 현재 NHN 주가는 전일보다 9,500원(4.22%) 내린 2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이 순매도 창구 1위로 떠오른 가운데 C.L.S.A, UBS 창구 순으로 매도주문이 몰리고 있다.
하락원인으로 이베이 철수 이슈가 제기되고 있지만 이보다는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지면서 주가하락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주가하락은 이베이 관련 이슈보다는 단기 차익실현으로 판단된다”며 “이베이 철수 이슈는 이미 지난주에 확인된 사항이고 만약 이베이가 철수한다고 해도 2011년 기준 전체 매출 감소폭은 0.5% 이하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