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가 본 이회사] 삼성중공업 적정주가 5,800원이상 올 건조할 예정중인 선박들은 지난 99년부터 상승하기 시작한 선가가 본격적으로 반영될것으로 전망되고 최근 원·달러 환율이 최근 1,200원 이상에서 유지되고 있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중공업은 총 3,150억원을 투자한뒤 작년 9월말 138억원의 출자잔액이 남았던 삼성상용차가 청산됨에 따라 지분법 평가손실이 반영돼, 삼성차의 매각협상이 지연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일시적인 매도가 있었지만 청산 결정후 지속적으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외국인 지분율이 19.0%를 넘어서 주식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00년 EPS(주당순이익)941원과 삼성상용차에 대한 부담해소, 수익성 개선등을 감안할때 적정주가는 5,800원이상으로 판단되고 상승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근호 LG투자증권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