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남자골프 활성화를 위해 연예인들이 나선다.
탤런트 김영철(44)씨를 회장으로 한 20명의 연예인들은 4일 남촌CC에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연예인 서포터스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국내 아마추어 고수인 김봉주 씨의 주선으로 모여 이미 여러 차례 모임 취지 및 활동계획에 대해 뜻을 모은 이들은 이날 KPGA 성기욱 부회장과 정정만 전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공식 발대식을 치른다.
이 모임의 총무를 맡은 개그맨 김은우씨는 “응원 피켓을 들고 갤러리들과 함께 코스를 따라 돌거나 팬 사인회를 해 갤러리 동원에 나설 수도 있을 것”이라며 “협회와 의논해 국내 남자 프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모임은 회장 김영철(핸디캡 3)씨와 세미 프로인 유용진씨를 비롯해 김은우, 최성수, 이종원, 김정현, 조정현, 차광수 등 핸디캡 5이하의 고수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