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지난달 별세한 고 신상옥 감독의 미공개 인터뷰를 담은 추모 특집 다큐멘터리 ‘거장 신상옥, 영화를 말하다’를 6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2001년 11월 EBS가 추모 특집용으로 미리 제작한 3시간 분량의 독점 인터뷰를 축약해서 내보낸다.
고인은 인터뷰에서 영화 입문 과정을 비롯해 영화에 대한 자신의 철학, 파란만장한 삶 등에 대해 밝힌다. 또 북한에서의 영화 제작 경험과 찰리 채플린, 나운규 감독 등 존경하는 영화인에 대한 평가, 별세 후 빈소 장면과 유작의 일부도 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