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단지 들여다보기] 현대건설 '반포 힐스테이트'

인근 래미안 시세 보다 분양가 저렴
신재생 에너지 적용…관리비 줄여



SetSectionName();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현대건설 '반포 힐스테이트' 인근 래미안 시세 보다 분양가 저렴신재생 에너지 적용…관리비 줄여 김경미기자 kmki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보금자리주택지구와 지방선거에 밀려 잠잠하던 분양시장이 '강남권'을 중심으로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최근 역삼동 래미안 그레이튼에 이어 이달 중순에는 새로운 주거1번지로 불리는 서초구 반포동과 사실상 강남권으로 불리는 동작구 사당동에서 잇따라 재건축 아파트가 일반분양된다. 현대건설의 '반포 힐스테이트'와 두산건설의 '남성역 두산위브'가 바로 그 주인공. 두 단지 모두 브랜드ㆍ입지는 물론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이라는 흥행의 3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어 래미안 그레이튼의 분양열기를 그대로 이어갈지 여부가 주목된다. 현대건설이 오는 15일부터 청약을 받는 반포 힐스테이트는 옛 반포미주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다. 25~29층 5개동 59~155㎡(이하 전용면적기준) 397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일반분양분은 59~84㎡의 중소형 117가구다. 반포 힐스테이트가 특히 관심을 받는 부분은 분양가다. 3,3㎡당 평균분양가가 59㎡ 2,980만원, 84㎡ 3,120만원으로 결정돼 2년 전 3.3㎡당 3,100만~3,200만원선에서 공급된 반포 래미안과 비슷한 수준이다. 현재 래미안의 85㎡ 이하 중소형 시세가 3.3㎡당 4,000만원선을 이루고 있어 시세와 비교하면 20%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힐스테이트 아트 컬러'를 적용, 독창적인 외관 색채디자인을 적용하는 한편 단지 내에는 녹색 휴게공간인 '데크가든', 빗물로 허브를 가꾸는 '허브가든', 자연에너지 놀이터, 태양광 뮤직파고라 등 친환경ㆍ저에너지 녹색공간을 조성한다. 태양광ㆍ풍력ㆍ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적용해 커뮤니티시설이나 가로조명 등에 사용되는 관리비를 크게 줄였다. 지하철3ㆍ7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과 9호선 신반포역이 만나는 트리플 역세권에 자리잡고 있고 계성초ㆍ세화여중ㆍ고, 반포중, 서울고 등 명문학군이라는 것도 눈에 띈다. 모델하우스는 9일 9호선 신반포역 인근 반포종합운동장 옆에서 개관한다. 문의전화 02) 536-5858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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