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불룸버그TV 독점채널인 서울경제TV SEN이 글로벌 경제흐름을 이해하는 나침반 역할을 톡톡히 하며 개국 10개월 만에 프리미엄 경제·증권정보 방송으로 자리매김했다. 서울경제TV는 글로벌 경제흐름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블룸버그TV의핵심 콘텐츠를 실시간 중계하고 3시간뒤한글자막을 넣어 방송하는등차별화된 서비스로 마니아층을 불려가고 있다. ◇미국 등 글로벌 증시 흐름 '쏙쏙' =특히 미국증시 마감상황과 채권·국제유가·금값등변동상황을 심층 보도하는 '파이널 워드' ,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금융시장 이슈와 증시동향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아시아 비즈니스 투나잇' 은 증권가 애널리스트·펀드매니저와 기관투자가·개인투자자는 물론 살아 있는 경제·경영지식과 영어를 배우려는 직장인·대학생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김지중 한국투자증권 차장은 "매일 아침 오전7시30분부터 이어지는 아시아 비즈니스 투나잇과 파이널 워드를 통해 미국·아시아 금융시장의 움직임을 생생하게 접하면서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며 "특히 미국증시의 테마주 흐름이 이르면 1~2일, 늦어도 1주일 안에 국내 증시에 이어지는 경향이 있어 국내 주식 투자전략을 짜는데 큰 도움을 받고 있다" 고 말했다. 원상필 동양종금증권투자전략팀 연구원도 "블룸버그 프로그램은 글로벌 증시흐름을 가장 빠르게 알려줘 시시각각 변하는 증시를 분석하는 애널리스트와 분초를 다투는 펀드매니저에게 매우 귀중한 콘텐츠" 라고 치켜세웠다.매일 인터넷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활용하는 대학생도 최근 500명을 넘어섰다. 외국계 증권사에 취업하려는 연세대 경영학과 4학년 이후권(27)씨는 "지난 3월 친구의 권유로 블룸버그 프로그램을 알게 된 뒤 매일 아침 파이널 워드를 시청하고 있다. 실시간 으로 미국증시 마감시황을 접할 수 있고 경제용어를 영어로 공부할 수 있어 일석이조" 라고 말했다. ◇주식 투자전략 상담 프로그램 강화=서울경제TV는 이 같은 호평에 힘입어 3월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스카이레인보우 채널), 4월 '대한민국 증권·금융 허브' 인 서울 여의도에 입성했으며 전국의 주요 케이블TV에도 론칭, 1,000만 가시청 가구를 확보했다. 경제전문종합미디어그룹으로 비상하는 서울경제의 새로운 엔진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경제전문 채널 서울경제TV는이달 일부 프로그램 개편에 발 맞춰 주식 투자전략 상담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우선 주식 투자전략 상담프로그램인 '투자클럽(오후6시~6시50분)' 에 참여하는 재야 고수 등 전문가 풀과 상담종목을 늘려 전화·문자메시지 상담 등에 보다 순발력 있게 대처한다. 또 오는 17일부터는 '증시 레볼루션(가제·오후7시~7시50분)' 을 신규 편성, 증권포털 하이리치(www.hirich.co.kr)의 스타급 전문가등이 시청자들의 투자 고민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고 투자비법을 소개한다. ID 반딧불이, 초심, 서일교 소장, 닥터제이, 전투개미 등 하이리치 전문가 10명은 인터넷 상담을 통해 수많은 개인투자자에게 투자수익을 안겨준 고수들이다. 서울경제TV는우수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한국전파진흥원으로부터 제작비를 지원 받아 '경제 살리기 비책-산림을 주목하라' '녹색성장 프로젝트-그린카 리사이클링' 등 두 편의 기획 시리즈를 만들고 있으며 10월 특집 방송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한 이탈리아대사관·문화원이 후원하는 '이탈리아 최정상 음악가들과 함께하는 오페라 여행' 을 서울경제신문과 공동 주최하고 6월8일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2009 미스코리아선발대회를 생방송하는 등 문화·엔터테인먼트 분야로도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