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제철 김진일(왼쪽) 소장 등 임직원과 근로자 대표 등이 자전거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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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에너지 절약, 이산화탄소 저감 등 저탄소 녹색성장 생활화를 위해 제철소내 자전거 이용 활성화 캠페인에 나섰다.
포항제철소는 최근 소장단 및 부장단 24명, 노경협의회 근로자대표, QSS 마스터 등 30여명이 자전거 전면에 ‘환경경영’이라는 깃발을 달고 사내를 달리는 캠페인을 벌였다. 특히 포항제철은 또 제철소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도로 28㎞를 새로 도색하고, 안전표지판 120개소 설치와 출퇴근 시간 선강지역 살수시간을 조정했다.
이와 함께 자전거 공동구매를 알선하고 본사에 자전거 주차대 설치와 샤워실 및 락커룸을 신설했고, 직책 보임자는 회의 참석 등 단거리 이동시에는 자전거를 이용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제철소내 자전거 이용시 불편한 점을 해소하기 위하여 자전거 주차대와 펌프대, 수리함을 설치할 예정이며 인도와 차도의 경계 턱 낮추기, 급커브 구간 안전봉 설치, 시야를 가리는 나무 가지치기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포항시와 지곡주택단지에서 포항제철소(4.5㎞) 구간의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을 위해 협의 중이다.